#강릉 게스트하우스 #혼자여행 #서핑 게하 #요가클래스
2020. 09. 06 ~ 07
갑자기 떠나게된 강릉여행!
혼자 여행하면서 여러 지역에 많은 게하를 다녔는데
강릉 위크엔더스는 쉬기 좋고 감성적인 게하라해서
전부터 꼭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
1970년대 여인숙을 개조해서 만들었다는 건물
외관은 오래된 건물들 사이에서 눈에 띈다
하필 내가 방문했던날이 태풍이 지나간 날이라
비가 오락가락하면서 날 흐리고 사진이
안예쁘게 나온 날 ㅠㅠ
입구로 들어서면 강릉게하답게 서핑보드가 있고
비치에 어울리는 조명과 인테리어가 눈에 띈다
1층 공간은 북클럽으로 운영된다는데
잡지부터 여러 장르의 책들이 준비되어있다!
그 중 강릉에 관한 책들도 많아서
사장님이 강릉을 많이 사랑하시는구나 느껴짐
음식과 음료, 술도 주문할 수 있고
1층 다른편 출입구 쪽에 남/여 화장실 한개씩
그리고 중앙공간에서 위로 올려다보면
2층과 연결되어 보이는 중정이 있는데
이 인테리어가 너무너무 맘에 들었다
옛날 여관을 개조해서 그런지
저 오래된 중정을 막지않고 인테리어로 활용한
구조가 너무 좋았다
3층과도 뚫린채로 연결되어 있어서
맑은날엔 맑은 하늘이 보이는것도 장점
2층으로 올라오면 게스트의 방들과
여자화장실, 공용샤워실 2개가 있다
오래된 건물을 개조했지만
너무 현대식도 아니고
그렇다고 구식도 아닌 느낌
내가 지낸 방은 Wave
1층 매트리스 한개와 4개 도미토리 침대가 있는방
방안에 드라이기, 거울, 휴지통, 티슈가 있고
화장실이나 샤워실갈때 신을 수 있는
슬리퍼도 인원수대로 준비되어 있어서
이것 또한 감동
여행갈때 슬리퍼챙기는것도 짐인데
이런 공용시설에서 슬리퍼가 없으면
많이 불편한데 이런 작은 센스...❣ 넘나 좋아
서비스로 한잔 주신 하이볼과 함께
저녁이 되니 따뜻한 조명이 더 빛을 발해서
아늑한 공간이 된다
이 타이밍에 갬성사진 많이 찍을수 있는
공간과 조명이었지만
비바람을 뚫고 간지라 너무 힘들어서
기본 카메라로만ㅋㅋㅋㅋㅋㅋㅋ
서핑과 요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있는데
난 절대 할수 없는 날씨에 갔던지라
그냥 조용하고 편안한 분위기에 쉬는 여행을 하고왔다
파티를 하는 시끌벅적한 게하가 아니여서
그냥 쉬고싶었던 나에게 딱이었다
강릉역 위크엔더스
강원 강릉시 율곡로2868번길 1
0507-1345-9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