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vie

[영화] 피아니스트 (The Pianist, 2002)

 

 

 

🎵 BGM * 피아니스트 OST 🎶

Nocturne in C-sharp Minor (1830) - Frédéric Chopin

Nocturne in E Minor, Op. 72, No. 1 - Frédéric Chopin

Nocturne in C Minor, Op. 48, No. 1 - Frédéric Chopin

Ballade No. 2 in F Major, Op. 38 - Frédéric Chopin

Ballade No. 1 in G Minor, Op. 23 - Frédéric Chopin

Waltz No. 3 in A Minor, Op. 34, No. 2 - Frédéric Chopin

Prelude in E Minor, Op. 28, No. 4 - Frédéric Chopin

Andante spianato in G Major - Frédéric Chopin

Grande Polonaise brillante in E-flat major - Frédéric Chopin

Moving to the Ghetto Oct. 31, 1940 - Wojciech Kilar

Mazurka in A Minor, Op. 17, No. 4 - Frédéric Chopin

 

 

 

 

제목 : 피아니스트
개봉 : 2003. 01. 03
감독 : 로만 폴란스키 (Roman Polanski)
출연 : 애드리언 브로디 (Adrien Brody), 토마스 크레취만 (Thomas Kretschmann), 프랭크 핀레이 (Frank Finlay), 모린 립먼 (Maureen Lipman)

 

 


영혼을 움직이는 선율! 전 세계를 울린 감동 실화극!

 

1939년 폴란드 바르샤바. 유명한 유대계 피아니스트 블라디슬로프 스필만은 한 인기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쇼팽의 야상곡을 연주하다 폭격을 당한다. 이후 유태인인 스필만과 가족들은 게토에서 생활하지만, 결국 수용소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싣게 된다. 가족들을 죽음으로 내보내고 간신히 목숨을 구한 스필만은 허기와 추위, 고독과 공포 속에서 마지막까지 생존을 지켜나간다. 나치의 세력이 확장될 수록 자신을 도와주던 몇몇의 사람마저 떠나자 완전히 혼자가 되어 자신만의 은신처에서 끈질기게 생존을 유지하는 스필만. 어둠과 추위로 가득한 폐건물 속에서 은신생활 중 스필만은 우연찮게 순찰을 돌던 독일 장교에게 발각되고 지상에서의 마지막 연주가 될 지도 모르는 순간, 온 영혼을 손끝에 실어 연주를 시작하는데….


 

 

2차 세계대전 시작부터 전쟁이 끝나기까지의 시간동안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였던 스필만의 이야기. 이 영화는 몇년전 영화관에서 재개봉까지 했었던 너무나 유명한 명작!

 

아주 예전에 영화를 봐서 그 느낌이 잘 기억이 안나길래 다시 본 영화다. 

 

 

 

 

시대적 배경, 주인공 인종 설명만 들어도 전쟁 그 이상의 참혹한 장면들이 나온다는건 예상 했지만...  볼때마다 끔찍하고 가슴이 먹먹해지는 장면들

유대계 스필만은 2차 세계대전 중 내내 살아남기 위해 갖은 노력을 하고 그 과정이 러닝타임의 대부분인 영화.

 

 

 

 

영화 피아니스트의 명장면, 독일 장군과 일대일로 맞닥뜨린 상황에서 피아노 연주를 한 후 살아남게된 슈필만. 

독일의 아티스트가 아닌 폴란드의 대표 작곡가 쇼팽의 곡을 연주한 슈필만. 

 

 

 

 

슈필만에게 먹을것을 몰래 가져다주면서 숨겨주었던 독일장군. 슈필만에게 음식을 가져다 주기 전에 독일군인으로서 서류에 싸인을 하고 슈필만에게 가는 장면이 있었는데, 참 아이러니 하게도 그 간단한 서명으로 인해 상상도 안되는 숫자의 아무 죄없는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을텐데... 많은 사람들을 죽이고 슈필만 한명을 살려주는 독일군을 보면서 이상하게 슬프면서 아이러니한 생각이 들었던 장면

 

실제 폴란드의 피아니스트 슈필만의 자서전으로 만들어진 영화, 언제봐도 감동적이고 씁쓸하고 슬픈 영화, 많은 정보 없이 그냥 일단 봤으면 좋겠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