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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vie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The Polar Express, 2004) 북극으로 가는 기차

 

 

 

🎵 BGM - The Polar Express OST 🎶

When Christmas Comes to Town

 

 

 

 

제목 : 폴라 익스프레스
개봉 : 2004.12.23.
감독 : 로버트 저메키스 (Robert Zemeckis)
출연 : 톰 행크스 (Tom Hanks), 레슬리 제멕키스 (Leslie Zemeckis), 에디 디즌 (Eddie Deezen), 노나 게이 (Nona Gaye), 피터 스콜라리 (Peter Scol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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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는 크리스마스 이브, 한 소년이 잠에서 깨어 뭔가를 기다리고 있다. 그것은 바로 산타의 썰매소리!! '과연 내가 그 소리를 들을 수 있을까?' 자정을 5분 남겨둔 시각, 갑자기 들리는 굉음에 소년은 화들짝 놀라 유리창의 성에를 닦고 밖을 내다보니 눈 앞에서 펼쳐진 건 너무나 놀라운 광경! 검은색 기차가 거친 엔진소리를 내뿜으며 그의 집 앞에 멈춰서는 것이 아닌가?
  소년은 잠옷 차림에 슬리퍼를 신고 뛰어나간다. 기차의 차장은 소년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 말을 건넨다. '탈 거니?' '어디로 가는 거죠?' 소년이 묻자 차장은 대답한다. '물론 북극으로 가는 거지. 이건 북극행 특급열차 폴라 익스프레스야!' 소년은 폴라 익스프레스를 타고 기나긴 여행길에 오른다. 그리고 그 여행길에서 소년은 인생의 놀라운 신비를 발견하면서 차츰 자아를 찾게 되는데…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는 2004년에 개봉 했다가, 2006년 재개봉 하고 그 후에도 종종 영화관에서 재개봉 영화로 가끔 볼 수 있었던 영화!

나는 2006년 아이맥스로 처음 관람했다. 인천CGV에 아이맥스관이 2005년에 생겼었는데, 그때 아이맥스 개봉영화는 무조건 아이맥스로 봤었다.

그 이후로도 매년 겨울마다 특히 크리스마스시즌이면 무조건 보는 영화!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는 '크리스 반 알스버그'가 쓴 동명의 동화책을 원작으로 하는 3D 애니메이션 영화인데, 배우가 온 몸에 센서를 부착하고 동작 하나하나를 캡쳐해서 만든 '퍼포먼스 캡쳐'라는 기술을 이용해 만들어졌다. 

톰 행크스는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에서 기관장, 주인공 8세 소년, 떠돌이, 산타클로스, 소년의 아버지 역으로 1인 5역을 연기하였다. 이거 모르고 보면 같은사람이라고 전혀 생각 못할 듯..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주인공은 산타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한, 크리스마스 정신을 잃어가는 8세 소년!

이 의심이 많은 소년이 크리스마스 이브에 북극행 열차를 타고, 열차에서 자기 또래의 여러명의 친구들을 만나게 되고 모험을 하는 이야기이다. 

크리스마스 정신이 아직 강하게 남아있는 아이도 있고, 집이 가난해서 여태 한번도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아본 적이 없는 마음 짠한 아이 등 여러 친구들과 함께 북극으로 향하면서 친구들과의 우정도 키워나간다.

 

나는 언제부터 산타의 존재에 대해 의심을 했는지 이젠 기억도 나지 않는다. 성장하는 그 찰나의 순간을 이런 멋진 영화로 만들어내다니 참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 중요한건 이 기차가 어디로 가느냐가 아니라 네가 이 기차에 타기를 결심하는거란다"

 

 

이 명대사는 크리스마스에 대한 이야기이지만 나이들어서 보니 인생에 대해 너무 좋은 대사이다. 정말 열심히 내 인생을 산다고 살아도 맘처럼 쉽지않고 멘탈이 부서질때가 오는데, 그때마다 생각해야지!

사실 요즘 그 멘탈이 부서진 시기인데 나는 이럴때마다 애니메이션 영화를 많이 보는편이다. 너무 복잡하게 설명하지도 않고 유쾌하면서 가볍게 보기 좋아서 이기도 하고, 어린아이에게 하는 교육이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순수하면서 필수적이기도 해서이다. 그냥 마음 편하게 위로해주는 느낌을 많이 받는다.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 눈에 보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정말로 중요한 것은 보이지 않는 것들이란다 "

 

 

영화 얘기로 돌아오면 주인공 소년은 점점 크리스마스와 산타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고, 크리스마스를 믿는 사람들에게만 들리는 방울소리도 듣게 된다. 

 

영화 <폴라 익스프레스> 중간에 나오는 여자아이와 빌리의 노래인 'When Christmas Comes to Town' OST도 너무 좋고 눈 쌓인 장면들,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영상들도 너무 좋다.

겨울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더 좋기도 하지만 언제봐도 좋은영화로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