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프리즌 이스케이프
개봉 : 2020.05.06.
감독 : 프란시스 아난 (Francis Annan)
출연 : 다니엘 래드클리프 (Daniel Radcliffe), 다니엘 웨버 (Daniel Webber), 이안 하트 (Ian Hart), 나단 페이지 (Nathan Page)
404일의 감금, 나가야 할 문은 15개!
성공률 0%의 탈옥이 시작된다!
인권운동가 ‘팀’과 ‘스티븐’은 억울한 판결로 투옥된다.
둘은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탈출을 결심한다.
나가기 위해 열어야 할 강철 문은 15개!
그들은 나뭇조각으로 열쇠를 만들기 시작하고,
지금껏 아무도 성공한 적 없는 0%의 확률 속에서
목숨을 건 단 한 번의 기회를 노리는데…
남아공에서 40년전 있었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
인종분리 정책에 반대해 인권운동을 하던 두 백인남성이 붙잡히면서 시작된다. 각각 8년, 12년형을 받지만 처음부터 그 기간을 채울 생각도 없고, 형을 전부 채우고 나간다면 그들에게 순응하는 일이라며 바로 탈옥을 생각한다.
단 한명도 살아서 나간적이 없는 곳, 0%의 탈옥 확률이지만 여러 방법을 생각한다. 그 중 열쇠를 직접 만들어 문을 열고 나가는 방법을 선택하는 주인공!
총 15개의 문이 있는데 열쇠의 모양을 기억하고, 열쇠구멍에 나무막대를 넣어 길이를 재고, 나무를 깎아서 열쇠를 만들어서 탈출하겠다는 계획!
그저 영화였다면 솔직히 '저게 뭐야'라고 생각했을것 같은데, 실화라니 더 영화같으면서도 저게 가능하구나 생각이 들었다. 40년전 남아공의 시설이 열악한 교도소였기에 가능했을지도.
살인범들과 정치범이 구분되어서 생활하는데 같은 정치범들은 이들의 탈옥계획을 알고있으면서도 모른척 해주고, 탈옥시도 후에 고문이 있을거라 알고있지만 도와준다.
영화 <프리즌 이스케이프> 정치적 사회적 배경은 그저 그들이 왜 감옥에 수감되었고, 옆방 사람들은 왜 정치범이며, 넬슨 만델라와 함께 인권운동을 했는지정도를 설명 해줄뿐,
전개는 탈옥, 열쇠를 만들고 약 400일동안 만든 열쇠로 시험해보고, 그 긴장감으로 흘러가는 영화다.
단순하지만 심장 쫄깃해지는 긴장감을 잘 느낄수 있고, 실화라는 점에서 꼭 한번 볼만한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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